음악이 멈추고 너의 말을 들렸지
우린 이제 헤어지자는
또 다시 음악이 흘러나올 땐
이미 나의 두 눈은 젖어있었어
난 그때야 알았어
꿈에선가 본 듯한
이 순간이 이별이었음을
첨부터 전해진 운명이었던걸까
왜 너와 난 끝내 몰랐었니
얻을 수 없는 이별이라도
슬픈 운명이라도
늦은 듯 내게 와줘
너를 보는 시간이
다시 꿈을 꿀 수 있도록
힘든 추억만은 되돌릴 수 있게
너무 쉬워보였어
이별이란 한마디
그것이 날 더 슬프게 했지
수없이 미뤄온 너의 말 때문일까
넌 그 어떤 말도 하지 않아
얻을 수 없는 이별이라도
슬픈 운명이라도
늦은 듯 내게 와줘
너를 보는 시간이
다시 꿈을 꿀 수 있도록
힘든 추억만은 되돌릴 수 있게
괜찮아 너를 다시 스치면
미안하단 말대신
짧은 입맞춤 해 줘
니가 오는 날까지
너의 꿈을 꾸고 있을께
따스한 시간속에
서 있는 너의 꿈
내 걱정하지마 꿈에서라도
다시 볼 수 없는 너 되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