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를 빛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어쩌다 영화배우라는
직업까지 겸하게 되어 때때로 한 자리를
같이 못하였습니다만은 레코드로서는
여러분과 영원히 가까이 있겠습니다.
더욱 아껴주십시요 끝까지 즐겁게
보아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애수에 젖은 두 얼굴 / 남진
((((((전주곡))))))
그리움 남겨두고
어데로 가야 하나
쓰라린 이별은 어느 누가
만들어 서럽게 하나
돌아서서 간다해도
밤이 또 오면은
못잊어 하기에
뜨거운 눈물을 씻어주며
헤어지지 못하는
애수에 젖은 두 얼굴
((((((간주곡))))))
슬픈 정 부르는데
어데로 가야 하나
괴로운 이별에 미련만을
남기고 가야만 하나
헤어지면 그리웁고
밤이 또 오면은
서러워 하련만
사무친 외로움 서로 안고
헤어져야만 하는
애수에 젖은 두 얼굴
((((((종주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