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거짓말이라고 해줘
그가 내게 다시 올거라고
너무 멀리간게 아닌
아주 가까이 서 있다고
시간은 흐르고 모든건 변해가고
하지만 멈춰선 우리의 추억들
내게만 보이던 내게만 들리던
내게 느껴지던 넌 이제
더는 없는 뜻없는 끝없이 멀어져가
이 세상에 그때에 나는 혼자 남아
매일 너와 함께 걷던 길을 걸을 수 없었어
혹시 너도 여기 서 있을까
사실 모르는척 지나가는 너를 볼까봐
그냥 겁이나서 어쩔 수 없어
사실 마음은 사실 진심은 우연이라도
너를 보고 싶어 내 생각 내 마음은
이런 나라서 나 너무 미안하지만
제발 나타나줬으면 해
함께 한 시간들 한께 한 공간들
함께 만들었던 추억들
이젠 없는 덧없는 공허한 방이되어
내 맘속에 너무 크게 자리잡아
내게만 보이던 내게만 들리던
내게 느껴지던 넌 이제
더는 없는 뜻없는 끝없이 멀어져가
이 세상엔 빈 오른손과 멈춰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