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야끼 (With 나영)

모해

퇴근길 지나가다 마주친 그 냄새
오늘도 교대엔 타코트럭 있네
언젠간 먹어보리라 다짐했는데
야근한 오늘이 바로 그 날이네
2000원 일곱 개 애매한 갯순데
그리 비싸진 않은 것 같아
입에 넣는 순간 가쓰오부시가
소스와 쌈바춤을 춘다

천천히 씹어봐 야들야들한
문어 타코야끼 식감이 느껴져
말랑한 반죽에 타코 소용돌이를 치며
입안에서 혀위에서 춤추네
타코야끼가 나를 위로하네

학원가 학생들이 저녁시간이 돼
굶은 배 대충 때우러 나오는데
컵라면으로 허기 채우는 학생들
아쉬운 마음은 길가 맴돌게 해
모락모락 김이 나는 타코야끼
학생들 눈 뱅글뱅글 돈다
주머니의 동전 무겁게 느껴져
흐뭇하게 한 개 더 얹어
천천히 씹어봐 야들야들한 문어
타코야끼 식감이 느껴져
말랑한 반죽에 타코 소용돌이를 치며
입안에서 혀위에서 춤추네
타코야끼가 나를 위로하네

캄캄한 밤하늘 빨간등 아래 우리의 자리
손 든 고양이가 친구가 되 주네
쌀쌀한 밤하늘 찬 공기에 얼어붙은 내 맘
타코야끼가 따스히 감싸주네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모해 오뎅 어땡 (With 나영)  
모해 마카롱  
모해 오뎅 어땡 (Vocal 모해)  
모해 봄이라 좋아  
김용우 너영 나영  
박규리 너영 나영  
San E(산해) 모해 (mohae)  
김희진 너영 나영  
나영 선물  
나영 Change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