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네 생각만 하며 보냈어
밤새 고민하고 혼자 연극을 했어
수 많은 밤을 지샌 뒤 깨달았던건
이대로 너를 보내면 후회 할꺼야
너에게 하얀 꽃을 주려해
용기를 내서 말해볼꺼야
사랑한다 말할래 이제는 더이상 내게는
시간이 없어 너의 등 뒤에서
입술을 깨물고 떨리는 이 목소리로
사랑해 좋아해 너는 어떡할래
네가 머물다간 자리엔 향기가 나
마른낙엽 같은 내게 웃어주던 너
햇살이 눈부신 오후 네가 곁에서
내 손을 잡아준다면 행복할텐데
너에게 내 모든걸 주려해
사랑한다는 확신을 줄게
사랑한다 말할래 이제는 더이상 내게는
시간이 없어 너의 등 뒤에서
입술을 깨물고 떨리는 이 목소리로
사랑해 좋아해 너는 어떡할래
참 오래도 걸렸어 너에게
하고 싶었던 말 어제 와는 달라
너가 원한다면 정말 괜찮다면
네 손잡아줄게 가득 안아줄게
늘 이렇게
사랑한다 말할래 너에게 내 맘을 전할래
알고 있잖아 널 많이 사랑해
잠시라도 너를 안아 줄수만 있다면
너에게 내 맘이 바로 들릴거야
사랑한다 말할래 이제는 더이상 내게는
시간이 없어 너의 등 뒤에서
입술을 깨물고 떨리는 이 목소리로
사랑해 좋아해 너는 어떡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