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게 뭐 있나 미끄럼틀 위에서
친구와 캔 맥주 한잔 하더라도
아픈 이별 뒤에 친구가 다녀간 뒤에
혼자 남은시간이 더욱 외로워도
그런게 일상에 녹아 흩어져 가는거지 산다는게 뭐 있나
흘러 가는 시간마져 걸음이 느려지는 듯한 일상이라도
그러한 일상 때문에 살아갈 수 있는거지
흘러 가는 시간마져 걸음이 느려지는 듯한 일상이라도
그러한 일상 때문에 살아갈 수 있는거지
산다는게 뭐 있나 기억의 방울들로
숨이 막혀버릴듯 한 그리움들도
그런게 일상에 녹아 흩어져 가는거지 산다는게 뭐 있나
흘러 가는 시간마져 걸음이 느려지는 듯한 일상이라도
그러한 일상 때문에 살아갈 수 있는거지
흘러 가는 시간마져 걸음이 느려지는 듯한 일상이라도
그러한 일상 때문에 살아갈 수 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