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봄이네요
아프기만 하던 겨울은 이제
저 창 밖 어디에도 없죠
나를 스쳐가던 시간들은
느리게만 느껴졌는데
아니었나 봐요
그대가 없이도 돌아오는
이 봄은 어김이 없네요
그대 떠난 후로 가끔은
우연에 기대어
한번쯤 만날 수 있기를
언젠가 들었던
그대의 수많은 이야기
다시 들을 수 있게 되길
그대와 나 행복했던 기억이
나를 살게 했던 그 시간들이
아직 내게 남아 눈물이 되고
이젠 그대 다시 볼 수는 없겠지만
고마워요 이렇게라도 남아줘서
그대 떠난 후로
가끔은 우연에 기대어
한번쯤 만날 수 있기를
언젠가 들었던 그대의 수많은 이야기
다시 들을 수 있게 되길
그대와 나 행복했던 기억이
나를 살게 했던 그 시간들이
아직 내게 남아 눈물이 되고
이젠 그대 다시 볼 수는 없겠지만
고마워요 이렇게라도 남아줘서
여전히 그댈 보낼 수는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