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찾아 다녀도 보이질 않아
혹시 본적 있냐고
물어봐도 꿀 먹은 벙어리
락앤롤 음악에만 있는 건 아닐까
홍대 앞에 나가봐도
보이는 건 대부분 껍데기
We want some sexy
혹시 거기 있나요?
We want some boogie
혹시 그댄 있나요?
T.V를 들여다봐도 온통 다 거짓말
교회나 절에 가 봐도
이건 뭐 샤머니즘
지하철 안의 세상은
유치한 모바일 천국
아이들 눈과 귀는 반라의 아이돌
We want some sexy
혹시 거기 있나요?
We want some boogie
혹시 그댄 있나요?
어디서부터 꼬여버린 걸까?
이대로 그냥 흘러가는 걸까?
그렇게 찾던 건 어디 있는 걸까?
혼자 그렇게 그 길에 남은 걸까?
We want some sexy
혹시 거기 있나요?
We want some boogie
혹시 그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