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처음 봤을 때
나는 고개 돌렸지
내 마음 보이기 싫어서
꿈 속에서 그리던
그 모습이었지만
모른 척 해야만 했어
너는 호기심 많은
어린 아이들처럼
나에게 많은 걸 물었지
아무렇지 않은 듯
나는 대답했지만
마음은 떨리고 있었어
너무나 아름다웠어
그러나 말할 수 없어
너에게 가슴아픈 기억
줄 순 없었어
하지만 할 수 있는건
너만을 사랑하는 것
이제는 멀리서 너를 바라볼꺼야
때론 너의 곁으로
가고싶은 마음에
수많은 밤을 새웠지만
너의 고운 마음을
아프게 한다는 건
참을 수 없었던 거야
너무나 아름다웠어
그러나 말할 수 없어
너에게 가슴아픈 기억
줄 순 없었어
하지만 할 수 있는건
너만을 사랑하는 것
이제는 멀리서 너를 바라볼꺼야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내 모든 것 줄 수 있지만
그렇게도 그리던 너는
나의 시간 뒤에 서 있었네
나만이 할 수 있는 건
너만을 사랑하는 것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