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에 끌려
내 발에 맞춰
하루를 나누던
너를 보고싶은데
내 어깨위에
널 기대놓고
나라서 고마워
말하던 넌 어디에
너의 두 팔에 안겨
너의 두 눈을 보며
함께 나누던 수많은 날들
아직도 생생한데
같은 하늘에 안겨
같은 입을 맞추며
사랑해 말하던
기적같은 날들
아직도 눈에 선한데
내 기억에서 넌 너무커서
잊어도 흘려도
네가 자꾸 보여 난
너의 두 팔에 안겨
너의 두 눈을 보며
사랑해 말하던
기적같은 날들
아직도 눈에 선한데
난 아직 너야
네가 아니면 난 안돼
아파도 너야
나 돌아가
너의 품에 매달려
너의 두 손을
잡고 정말 미안해
그냥 다 미안해
용서를 빌고 싶은데
너의 무릎을 베고
너의 두 눈을 보며
수없이 꿈꾸던
그때의 우리로
돌아가고 싶어
너에게 안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