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저문다

키슬(Kysle)


날이 저문다
바람이 불어와 목 뒤가 서늘하구나
어린 날의 기억들이 스치운다
너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그때만 가능했던 우리의 일들
너이기에 가능했던 나의 모습들

시간이 치료해 줬던 우리의 상처
아물기엔 소중한 아픔
흉터로 남은 너의 모습

내 기억 속에 자리잡은 5년 전 가을
너와 함께 밟았던 낙엽들
내 맘을 설레게 했던 길고 가는 손
쌀쌀한 바람결에 얼어 있던
내 목에 해 주던 너의 키스

잠시만 기다려 줄래
나는 아직은 널 잊지 못했어
아주 조금만 조금만 천천히
내 곁을 떠날 순 없겠니

아직 조금만 기다려 줄래
나는 아직은 너를 사랑해
너를 보내는 날은 아직 나에겐
오지 않았단 말이야

날이 저문다
바람이 불어와 목 뒤가 서늘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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