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 길을 걸닐때
아무 이유도 없이 외롭고
누군가 애기를 걸어도
멍할때가 있죠
밝게 웃는것이 가끔 버거워서
홀로 집으로 오는길
외워둔데로 발걸음만 움직이죠
바보 같지만 알고 있지만
요즘 나 이렇게 지내요
나를 속이고 누군가를 속이며
내 맘에 없는 애기를 해요
요즘 나 조금 보여요
진심을 숨기는 그 눈빛들
나역시 그런 사람이 되어 버렸으니
시간은 흘러요 나도 변했어요
우리 서로같은 사람
오늘만큼은 그대에 눈을 마주보며
바보 같지만 알고 있지만
이렇게라도 위로해요
술을 찾는건 담배를 무는건
아기들에 젖병과 같죠
나이는 들어도 달라지는게 없죠
나는 기댈곳이 필요해
이 세상위에 결국엔
사람이 사람을 구하겠죠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