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득 들려온
너를 닮은 노랫소리
혹시나 네가 아닐까
혹시나 돌아온 걸까
우연히 들린
네가 참 좋아하던 노랫소리
우리가 만든 순간들
이제는 어디 있는지
너의 작은 몸에 안기어
마냥 즐겁기만 했던 그날들
왜 떠오르는지
아직도 내 옆에 있는 듯
바람이 불어온 그곳으로
날 데려 가주오
그대가 있는
우리가 만든 작은 공간 속에
바람이 그치면
저 먼 곳에서 있는 작고 작은
그대 눈동자
나를 보며 환하게 웃어 주길 바래
너의 작은 몸에 안기어
마냥 즐겁기만 했던 그날들
왜 떠오르는지
아직도 내 옆에 있는 듯
바람이 불어온
그곳으로 날 데려 가주오
그대가 있는
우리가 만든 작은 공간 속에
바람이 그치면
저 먼 곳에서 있는 작고 작은
그대 눈동자 나를 보며
환하게 웃어 주길 바래
한번쯤 그대
내 생각 하지 않을까
어쩌면 오늘 지금 순간
그대가 내게 돌아올지
바람이 불어온
그곳으로 날 데려 가주오
그대가 있는
우리가 만든 작은 공간 속에
바람이 그치면
저 먼 곳에서 있는 작고 작은
그대 눈동자
나를 보며 환하게 웃어 주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