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쉴 수 없는 긴장 속에
묻혀져 버린 숱한 얘기들
스쳐 지나는 우연 속에
또 다른 의미를 찾고 있는 나
아픔의 기억과 고통의 연속
여기서 멈추려나
잊혀진 한숨과 애달픈 웃음들
찾아 나선 내 앞길에
내 숨이 멈추는 그 날,
후회 없는 삶이기를
끝이라 생각하지마
이제 시작이야
단 한순간도 잊지 못할
거짓에 숨은 많은 얼굴들
비바람 젖은 메아리가
나를 맴돌아 잠들지 못해
뼈마다 담겨진 서러운 눈물
목놓아 우는듯이
가슴 깊이 타오르는 분노의
칼 내 심장에 내리친다
내 숨이 멈추는 그 날
후회 없는 삶이기를
끝이라 생각하지마
이제 시작이야
내 숨이 멈추는 그 날
후회 없는 삶이기를
끝이라 생각하지마
이제 시작이야
내 숨이 멈추는 그 날
그대와 함께하기를
끝이라 생각하지마
이제 시작이야 이제 시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