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없는 욕망 속에서
가녀린 날갯짓으로 내 품에 안겨와
사랑을 속삭여 봐도
난 너의 님이 될 수 없으니
또 다른 꽃을 다시 맴돌다
뜨거운 입맞춤이여
그 향기에 취해 잠시 몸을 맡기고
기약 없이 미련 없이 떠나는가
그 채워지지 않을 사랑의 목마름이여
그 운명 속에 피어나는 꽃이여
아 아 떠나는 너를 바라 볼 수 밖에
다시 돌아오지 않을 사랑을 기다리며
시들어 가는 나의 영혼아
다시 돌아오지 않을 사랑을 기다리며
너의 욕망속에 지는 향기여
그 채워지지 않을 사랑의 목마름이여
그 운명 속에 피어나는 꽃이여
아 아 떠나는 너를 바라 볼 수 밖에
다시 돌아오지 않을 사랑을 기다리며
시들어 가는 나의 영혼아
다시 돌아오지 않을 사랑을 기다리며
너의 욕망속에 지는 향기여
너의 욕망속에 지는 향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