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談,膽)

효민

내가 원했던 삶 간절했던 바램

내 자신을 배신하고 저 멀리

떠났던 날에

세상이 나를 등졌기에 혼자가 되어

창밖에 떨어지는 저 마지막 잎새여

거울 앞에 나를 보는 것 조차

힘에 버거워서

가벼운 것만 늘 쫓아

차라리 어렸을 적이 더 좋을 때였어

먼지만큼 보 잘 것 없는 존재였어

상처가 아물면 뭐해

흉터가 남았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행복만을 찾는데

일 돈 그리고 사랑 그것 외엔 다

꺼려하다가

길을 잃고 이곳에 왔다

Life is pain but I live till I die

내 꽃을 피우기 위해

흘렸던 피와 땀

당신과 변화 앞에서 두려웠지만

잠시

눈을 감고 뜨는 사이 맞이하는 아침

낮이 지나 밤이 되어 빛나는 별처럼

Maybe Maybe

잠시 잊었었던 별이겠지

오늘을 위해서 지던 별처럼

Maybe Maybe

오늘부터 빛 날 수 있을 거야

La La La LaLaLa La La La

다음 날을 위해 밤하늘 별이 지듯이

난 오늘을 위해 잠시 졌던 별이겠지

La La La LaLaLa La La La

낮이 가고 밤이되 밝게

빛나는 별처럼

나 오늘부터 빛나는 별이 되겠지

철창 사이로 비추는 석양과

적막함이 내 외로움과 섞여가

남들보다 더 앞서기 위해 묶었던

신발끈은

끝내 더 엉켜버려 가지 못해

내 집 앞도

누굴 원망 할 가치도 없어

이젠 긴 생머리 소녀는

자기 머릴 가위질 해

두 갈래 길 앞에 서서

감정에 굳은살이 뱄나 봐

가슴이 먹먹

내 꿈은 어둠에 가려졌고

간신히 살아왔던 날 이였어

어디로든 나를

숨기고 싶어서 은둔해

현명했다 싶어도 난 은근히 둔했어

But 실패는 또 다른 가능성을 줘

잊지마 똑바로 일어서는 법

보란 듯이 얘기해 떳떳이 일어나서

지금 봤듯이 나 혼자 일어날 수 있어

낮이 지나 밤이 되어 빛나는 별처럼

Maybe Maybe

잠시 잊었었던 별이겠지

오늘을 위해서 지던 별처럼

Maybe Maybe

오늘부터 빛 날 수 있을 거야

적막함 비춰지는 내 모습

언젠간 끝날 것 같던 고충

결국 나 여기까지 왔어

불안함보다 이젠 설레임에 날 맡겨

적막함 비춰지는 내 모습

언젠간 끝날 것 같던 고충

결국 나 여기까지 왔어

불안함보다 이젠 설레임에 날 맡겨

La La La LaLaLa La La La

다음 날을 위해 밤하늘 별이 지듯이

난 오늘을 위해 잠시 졌던 별이겠지

La La La LaLaLa La La La

낮이 가고 밤이되 밝게 빛나는

별처럼

나 오늘부터 빛나는 별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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