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저 빗방울처럼
잡지 못한 너였기에
떨어지는 젖은 낙엽 하나
그냥 지나치지 못해
하얗게 펼쳐진 어둠 속을 걸어
잡을 수 없는 널 불러 보네
차갑게 펼쳐진 저 빗속을 걸어
너에게 흘러가기를 바래
바람은 왜 안개 속으로 가
흐느끼고 있는 걸까
비야 나를 더 적셔주오
차가워진 그대와 흐르고 싶어
하얗게 펼쳐진 어둠 속을 걸어
잡을 수 없는 널 불러 보네
차갑게 펼쳐진 저 빗속을 걸어
너에게 흘러가기를 바래
하얗게 펼쳐진 어둠속을 걸어
잡을 수 없는 널 불러 보네
차갑게 펼쳐진 저 빗속을 걸어
너에게 흘러가기를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