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추억을 공유한 모든 친구들에게
이 노래를 바치겠습니다
내 삶의 힘이 되줄 수 있는게 무엇인지
내 지난 추억을 가만히 생각해보니
철없고 어렸던 시간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나와 함께 내 곁에 한결같이
해줄 수 있는 너희들이 내겐 소중한 보물이지
지금은 이제 서로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삶에
어릴 때처럼 늘 붙어있을 수는 없지만
이 나일 먹고도
생일날 케잌사들고 축하해 줄 수 있는
굳이 술 한 잔 안해도 만나면 기분 좋은
내 바이크가 길가에 멈춰섰을 때도
곁에 있어주며 나를 위로해주었던
군대갈 때 바이크로 날 데리러 왔던
함께한 사진을 보면 그리워하게 만들었던
훈훈한 편지로 날 기쁘게했던
그런 정말 멋진 내 소중한 친구들
*항상 힘들어도
항상 외로워도
늘 진짜배기인
내 친구들이 있어
아무말 안해도
그냥 같이 있어도
언제나 기분 좋은
내 친구들이 있어
넌 내게 춤을 가르쳐줬고
음악을 사랑하게 해준 계기가 됐어
날 여기로 이끌고 넌 금방 떠났지만
너로 인해 도착한 이곳에 난 아직 남아있어
그런 네가 지쳐버린 힘없는 모습을 보일 때면
내 마음도 아파왔어
요즘은 어때? 잘지내?
자주 연락 못해도
만나면 안 어색한 우린 그런 사이야
음악을 위해 합숙을 해야 한다며
고3 2학기 늘 아침에 같이 하던 등교길
마음이 답답할 때면 너의 스쿠터로
중랑천 뚝방에 가 농구를 했었고
지금이라면 절대로 하지 않았을
헤어진 여자친구의 편지를 태우는
민망한 모습도 지켜봐주던
그런 정말 진짜 내 소중한 친구들
*항상 힘들어도
항상 외로워도
늘 진짜배기인
내 친구들이 있어
아무말 안해도
그냥 같이 있어도
언제나 기분 좋은
내 친구들이 있어
네가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건
남들이 어떻게 뭐라고 말을 하건
넌 내게 있어 최고의 작곡가 뮤지션
매니아 나의 영웅일거야
네가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건
남들이 어떻게 뭐라고 말을 하건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넌 내 소중한 친구 그런 사내일거야
*항상 힘들어도
항상 외로워도
늘 진짜배기인
내 친구들이 있어
아무말 안해도
그냥 같이 있어도
언제나 기분 좋은
내 친구들이 있어
*반복..
아아, 나의 친구여..
친구여, 탱자탱자 놀자
띵가띵가 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