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금실이

송춘희


건너말 물방앗간 더벅머리 그리워도 만나면은 말 못하고
응 응 가슴만 덜렁 응 응 가슴만 덜렁

남이 볼까 살금살금 님 찾아 가네 금실이가 바람이 났네

뽕을 따러 간다더니 갑사댕기 갈아 메고 아양 떨며 가는 꼴이
금실이 바람 났네 성화가 났네

앞산에 나무 가는 더벅머리 보고파도 마주치면 부끄러워
응 응 가슴만 울렁 응 응 가슴만 울렁

남이 볼까 살금살금 님 찾아 가네 금실이가 바람이 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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