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건너 낯선 나라로 떠나는 여행
들뜬 맘으로 짐을 꾸리죠
하늘색 슬리퍼에 반팔티는 세 장만
너무 짐이 많아지는 건 싫어
없어선 안될 것들만 넣자
자꾸 안 닫히는 내 가방
그치만 널 포기할 순 없어
솔도미라 예쁜 너의 노래
I play a song and I think
about this tiny,
tiny world we belong
내 우쿨렐레처럼 작은 작은 세상을 노래해
공원 그늘에 앉은 난 거리의 뮤지션
첨 보는 아이가 말을 걸죠
간단한 연주를 서로 들려주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아
내가 좋아할 만한 곳들과
너무 비싸지 않은 샵들
그 애는 잠시 생각하고는
일단 자길 따라오라 하네
I play a song and I think
about this tiny,
tiny world we belong
내 우쿨렐레처럼 작은 작은 세상을 노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