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가 있죠 세상에 혼자 버림받은 체
매일매일 다짐을 하죠 아픔도 삼켜야한다고
버텨라 힘내라 견뎌라
아프면 차라리 울어라
그래! 세상의 모든 게 다 떠나버려도
빛바랜 기억으로 버티고 사는
그런 여자가 있어요 그런 여자가 있엇죠
모진 외로움도 다 삼켜버린 바로 그 여자
그런 여자가 있어요 그런 여자가 있었죠
다른 사랑도 다 닫아버린 바로 그 여자
부는 바람처럼 떠나가 버린 그 바보 같은 널
다시 만날 수는 없겠죠
(간주)
버텨라 힘내라 견뎌라 지칠 땐 그렇게 웃어라
그래! 이대로 모든 게 다 끝나버려도
희미해진 추억으로 버티며 사는
그런 여자가 있어요 그런 여자가 있었죠
이젠 세상마저 다 던져버린 바로 그여자
그런 여자가 있어요 그런 여자가 있었죠
그냥 인형처럼 남겨져 버린 바로 그 여자
작은 운명까지 다 뱉어버린 그 바보같은 널
다시 만날 수 는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