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열두번씩 넌 내게 찾아와 아무런 표정도 없이 나를 또 쳐다봐
내 눈이 미쳐서 네가 왜 자꾸만 내게 보이니 (왜 내 앞에 계속 나타나는 거야)
oh 이제 겨우 살만해졌는데 (나를 또 괴롭혀) 자꾸 나를 무너지게 해
*만지고 싶어 잡고 싶어 안고 싶어 갖고 싶어
뭐든 좋아 좋아 좋아 널 만날 수 있다면
느끼고 싶어 너의 체온 너의 향기 너의 미소
제발 다시 다시 다시 너를 만지고 싶어
잡아보려 애를 써도 잡히지를 않아 가둬보려 애를 써도 가둬지질 않아
손가락 사이로 어느새 연기처럼 빠져나가 oh (왜 아무런 말도 하질 않는 거야)
oh 이게 대체 꿈이야 생시야 도대체 이게 말이나 돼 oh
*
자꾸 왜 이러는데 왜 내 맘을 찢어놓는데 왜
이렇게 찾아오니 좋니? 내가 또 미쳐야 만족하니? (oh)
어디까지 끌고 갈 거니 이미 바닥으로 꺼지고 꺼지고 꺼졌어 더는 내려갈 곳도 없어
나 머리가 정말로 돌아버릴 것만 같아 너를 만질 수 없는 내 두손이 정신 나간 사람처럼 (계속)
너만을 향하고 있어 허공만 휘젓고 있어 oh 이러지마 제발 보이지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