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참 고마워요
언제나 내게 힘을 주는 당신
당신 참 고마워요
어둡던 내게 빛이 되였어요
길을 걷다가도 생각이 나요
슬픈 영활 보다가도 웃어요
모든 게 다 끝난 줄 알았는데
그런 내가 다시 꿈을 꿔요
당신 참 고마워요
외톨이가 아닌 나를 보았죠
당신 참 고마워요
이제 내 맘 슬프지 않아요
당신 참 고마워요
아프지 않게 천천히 다가와
당신 참 고마워요
흔들리지 않게 잡아줬어요
상처가 너무 많은 나이였죠
늘 아프고 항상 힘들어했죠
덧나고 굳어서 감각이 없는
그런 내 맘에 싹이 텃어요
당신 참 고마워요
나도 웃을 줄 아는 사람이죠
당신 참 고마워요
사는게 정말 행복해졌어요
늘 웃음짓는 내 모습이 너무
신기해요
옷이란 옷은 다 꺼내놓고
입어보는 내가 낯설어요
참 어색해도 싫지가 않아요
바보처럼 콧노래 부르며
시선따윈 신경도 안쓰는 내 모습이
당신 참 사랑해요
이젠 세상이 두렵지 않아요
당신 참 사랑해요
이젠 나에게 그대가 있어요
당신 참 사랑해요
이젠 사람이 무섭지 않아요
당신 참 사랑해요
나에겐 그대가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