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밤 홀로
생각에 잠기며
무거워진
그 것의 무게에
쓸 데 없는
헛소리를 뱉으며
남들에게 비춰질 나를 또 만드네
어느새 나의
색깔은 사라지고
남들과 같은
칙칙한 묵빛의
아스팔트 검은
색을 또 물들이며
조용히 나의 색은 빛을 잃어가네
문득 주위를 둘러보니
내 곁엔 아무도 없는걸
어둡고 좁은 방 안에 홀로 있는
오늘같은 밤이면
깊은밤 홀로
생각에 잠기며
무거워진
그 것의 무게에
쓸 데 없는
헛소리를 뱉으며
남들에게 비춰질 나를 또 만드네
문득 주위를 둘러보니
내 곁엔 아무도 없는걸
어둡고 좁은 방 안에 홀로 있는
오늘같은 밤이면
깊은밤 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