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로

도로


청년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15세에서 29세 청년 고용률은 29년만
에 최저치로 떨어졌는데 IMF 때보다도 더 낮은
수준입니다 박연우 기자입니다

오늘도 걷고 있어 나는
내 앞에 놓인 이 거리를
그저 나 걸어가야만 해
어느새 여기 놓인 길을

한참을 걸어가야만 해
나는 살아가고 있으니까
힘주어 걸어가야만 해
누가 당겨주진 않으니까

너무도 힘이 들 거란 게
예감에 너무 선하지만
눈앞이 보이질 않아도
저 앞은 사실 밝은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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