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 눈을 감으면
깊숙히 새겨둔 너 떠올라
아무리 애를 써봐도
지우고 또 지워봐도 넌
내 맘 가득히 흘러
어떤 사랑을 받았는지
어떤 상처를 네게 준건지
왜 그땐 몰랐었는지
이렇게 너를 보내고야
후회하는 난 참 바보 같아
제발 아프지마 더는 아프지마
맘으로만 부르던 내 사랑아
오 더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진 맘
이제 너에게 말할게
너도 나와 같다면
내게 와
너무도 익숙한 너라서
얼마나 소중한지 잊었나 봐
이렇게 그리워할걸
이렇게 못 잊을 너란걸
알고 있는데 참 바보 같아
제발 아프지마 더는 아프지마
맘으로만 부르던 내 사랑아
오 더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진 맘
이제 너에게 말할게
너도 나와 같다면
내게 와
오 잠이 오지 않아
이 열병에 지쳐가
니 생각만으로 숨이 차
내게 돌아와 후회뿐인
날 안아줘
기다려 너도 아프잖아
지금 이 순간 바라는
단 한가지
너 하나만 사랑할 수
있게 해줘
오 이젠 아픔이 멈추게
숨쉴 수 있게
내게 와주기만 해줘
다시 함께 웃을 수 있게
니 상처는 내가 지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