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질 것들엔 미련을
갖지 말자
꽃이 그렇듯 시간이라는 것도
그러하겠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라고
어떻게 될지는 이미 정해져
있는 거고 우린 모를뿐야
우리들 사이엔 끝이라는 게 있지
상황이란 것 시간이라는 것도
그러하겠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라고
어떻게 될지는 이미 정해져
있는 거고 우린 모를뿐야
오늘밤 그 길을 확인하러 가고
싶은 건데
오늘밤 그 길을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
어찌됐건 살아지고 또 결국엔
다 사라져
우린 누군갈 만나기도 하지만
또 누군가와는 갈라져
my friend dont be afraid 우린
서툴고 또 미흡해
오늘 밤 막잔을 비울 때쯤엔
자책은 제발 하지 말아줘
누가 알아 우리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아무도 man
인생이란 건 창 밖의 날씨 같지
난 누워서 그저 바라볼래
thunder or rain or sunrise or wind
오늘밤 그 길을 나와 함께 가볼래
오늘밤 그 길을 확인하러
가고 싶은 건데
오늘밤 그 길을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
오늘밤 그 길을 확인하러
가고 싶은 건데
오늘밤 그 길을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
오늘밤 유난히 빛나고 있는
저 빛을 따라
오늘밤 그 길을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