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우리 다시
어디서 만나게 된다면
해주고 싶었던
마음에 담아둔
그런 말이 있어
그때는 우리가 어려서
사랑엔 조금 서툴렀지
이기적인 나와
불안해하던 너
그게 서로를 힘들게 했지
네가 있어서 난 참 행복했어
우리 이별은 네 잘못이 아니야
어쩔 수 없었다는 걸 잘 알아
사랑했다면 미안한 게 아니야
네가 한참을 울던 날
모질게 말한 나였지만
그게 꼭 모두 다
내 맘속 진심은
아니었다는 걸 알아주길
네가 있어서 난 참 행복했어
우리 이별은 네 잘못이 아니야
어쩔 수 없었다는 걸 잘 알아
사랑했다면 미안한 게 아니야
네가 있어서 난 참 행복했어
우리 이별은 네 잘못이 아니야
어쩔 수 없었다는 걸 잘 알아
사랑했다면 미안한 게 아니야
사랑했다면 미안한 게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