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래됐지 이렇게 편지를 쓰는 것도
그때 그 시절 우린 너무나도 좋았는데
그치 가끔 너 기억하니
여전히 난 여전해
또 여전히도 너를 좋아해 늘 기도해
눈을 뜨면 눈물이 나
눈을 뜰 수 없는 오늘도 널 생각해
이런 나 니가 고마워
이젠 예전처럼 술 마시고 늦게 들어가지 않아
고집부리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아
어때 너도 그대로니
지금도 날 미워하고 있니
여전히 난 여전해
또 여전히도 너를 좋아해 늘 기도해
눈을 뜨면 눈물이 나
눈을 뜰 수 없는 오늘도 널 생각해
이런 나
소중한 선물이였던 넌 어디 있는지
너없이 한 가지 좋은 게 있다면
수백가지 수천가지 수만가지가 좋질 않아
여전히 난 여전해
또 여전히도 너를 좋아해
눈을 뜨면 눈물이 나
눈을 뜰 수 없는 오늘도 널 생각해
여전히 난 여전해
또 여전히도 너를 좋아해 늘 기도해
눈을 뜨면 눈물이 나
눈을 뜰 수 없는 오늘도 널 생각해
여전히 난 여전해
또 여전히도 너를 좋아해 늘 기도해
눈을 뜨면 눈물이 나
눈을 뜰 수 없는 오늘도 널 생각해
이런 나 니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