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밤손님
등록자 : 4ever



새파란 하늘에 놓쳐버린 빨간 풍선
휘날리는 꽃잎처럼 스쳐간 붉은 입술
희미해져 빛바랜 추억들
흑백사진처럼 사라져 버린 날들

아~ 아~ 아~ 아~

꽃잎 같던 그 치마가
푸른 하늘하늘 거리던 그 치마가
시간에 번져 그 빛을 잃어
희미해져 사라져가네
영원하던 수줍은 약속
휘날리는 꽃잎처럼 스쳐간 붉은 입술

아~ 아~ 아~ 아~ 아~ 아~

슬픈 계란 노른자 연약한 하얀자
빨간 케첩을 흘려
어두운 간장 이기고 식초를 밝혀야만해
뒤집어라 너의 청춘을

새파란 하늘에 놓쳐버린 빨간 풍선
휘날리는 꽃잎처럼 스쳐간 붉은 입술
희미해져 빛바랜 추억들
흑백사진처럼 사라져 버린 날들

꽃잎 같던 그치마가
푸른 하늘 하늘거리던 그치마가
시간에 번져 그 빛을 잃어
희미해져 사라져가네
영원하던 수줍은 약속
휘날리는 꽃잎처럼 스쳐간 붉은 입술

뚝~ 뚝~ 뚝~ 뚝~ 뚝~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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