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지워 버리고 다시 살수 있을까
멈춰 돌아가고 싶은데
얼만큼 아파해야 차갑게 버릴 건지
이대론 힘이 드는데
뒤틀린 너의 시선을 애써 외면 하는 난
다시 잡아줄 순 없겠니
내 품에 너를 안아 시간을 돌리고 싶어
만일 내가
울다가 웃다가 그 문을 두드리면
언제든지 그댄 내게로 돌아와
살다가 살다가 눈물을 흘리다가
다시 내게 돌아와
찢겨진 사진 속에서 다시 떠올려낸 건
죽은 기억조차 잊은 나
슬픔에 비틀 되며 두 눈이 멀어진대도
만일 내가
울다가 웃다가 그 문을 두드리면
언제든지 그댄 내게로 돌아와
살다가 살다가 눈물 흘리다가
다시 내게 돌아와
어차피 혼자서 나도 살수 없을 거야
서럽고 서러운 시간 속에 난
너 없인 견딜 수 없어
울다가 웃다가 그 문을 두드리면
언제든지 그댄 내게로 돌아와
살다가 살다가 눈물 흘리다가
다시 내게 돌아와줘
살다가 살다가 눈물 흘리다가
다시 내게 돌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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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5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