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대로 살아질 거라고
아주 가끔 생각날 거라고
니가 먼저 내게 위로하듯
건냈던 그날 그말
어떻게도 살아지질 않아
하루 하루 니 생각뿐인걸
내가 먼저 너를 포기한
벌이라 해도
감당하기엔 너무 아파
알고 있었니 내가 이렇게
아플 줄 내가 미워서
거짓말 한거니
어떡해야 살 수 있니
아파 아파
지독하게 잊혀 지질 않아
시간조차 흐르지 않는 듯
내 심장에 마치 손을 대고
간 것처럼 아파서
숨 쉴 수도 없어
알고 있었니 내가 널
사랑 하는지 내가 미워서
모른 척 한 거니
왜 이제야 눈뜬 건지
안돼 안돼 이렇게 살 순 없어
널 내려놓던 순간에
난 모든 걸 잃었어 우
알고 있었니 내가 널
다시 찾을지 나를 위해서
울어 줬던 거니
내가 한없이 미웠을 텐데
나를 나를 용서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