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산책

Lunchsong
밤새 잠든 나를 깨우는 아침향기
촉촉히 젖은공기 어느새 내방 가득

운동화 신고서 걸어가는 이길
향기마다 배여있는 아련한 기억들

*머리위로 랄랄라 드리워진 나뭇잎들
내 잎가엔 랄랄라 불러보는 너의 이름

젖은 풀잎위로 걸을때 느껴지는
너와 함께 걷던 기억이 떠오르지

익숙한 이거리 시원한 향기가
골목마다 배여있는 아련한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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