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마저 어둠속에 먹혀버릴 때
아직 놓지못한 술한잔에 입을 맞추네
털어놓은 한탄에 춤을멈춘 달빛은
별똥별에 실은 술한잔 내게 던지네
강물속 가뭄처럼 마른 내감정
잃어버린 감성에 커지는 상처
터지는 볼륨에 날 잡는 환영
그 속에서 헤엄치는 오늘도 빌어먹는
자존심은 세상속에 벙어리되
그림자도 지친듯해 길어지네
술판속에 날 던지고만 싶어질때
아직 남은 미련들이 내발목을 잡네
한병을 가득채운 고독은 날더욱작게
텅빈공허함에 나 이만잘게
내일도 한잔해 내가 취할때까지
내손을 놓치마 내가 잠들때까지
밤공기를 안주삼고 나 떨어지네
바닥을 치는 내 자신의 펜은 멀어지네
술이 삼켜버린 노트는 말이 없네
아직 나는 살아있어 술 한잔의 노래
밤공기를 안주삼고 나 떨어지네
바닥을 치는 내 자신의 펜은 멀어지네
술이 삼켜버린 노트는 말이 없네
아직 나는 살아있어 술 한잔의 노래
사선끝에서 위태롭게 벼랑끝을 바라봐
저끝에 비틀거리는 그림자중 하나
확신인지 불안인지 내 모습 빗대봐
축쳐진 새벽거리를 익숙히 떠돌아
쓰라린 내 가슴을 깨끗이 소독해
소용없는 소용돌이에 두 계단 떠내려
네 계단을오르면 또 7미터를 추락/해
누구나 쉽게 (줍고버리는 쓰레기)
부딪치는 술잔이 떠나가버린 걱정이
겁쟁이 하나둘씩 입에 담는 욕정이
점점 커져만가는 데시벨의 목소리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늑대의 울음소리
쓸쓸히 퇴장하는 우울한 간판 아래
어제같은 오늘안의 익숙한 실루엣
無에서 有에 내일쯤엔 無에
반복되는 일상속에 술독안의 노예
밤공기를 안주삼고 나 떨어지네
바닥을 치는 내 자신의 펜은 멀어지네
술이 삼켜버린 노트는 말이 없네
아직 나는 살아있어 술 한잔의 노래
밤공기를 안주삼고 나 떨어지네
바닥을 치는 내 자신의 펜은 멀어지네
술이 삼켜버린 노트는 말이 없네
아직 나는 살아있어 술 한잔의 노래
술이 넘어간다 내 삶 속으로
그녀 사라진다 내 마음 속으로
눈 뜨고도 코 베이는 세상인데
어찌 술 안 먹고 버티리오
난 젖어간다 내 삶속으로
그녀 찾아간다 내 마음 속으로
한치 앞도 모르는게 인생인데
술 채워진 잔에 나 취하리오~ oh~
까마득한 과거일 뿐이야 내 기억은
걱정따윈 치워 늘 어제를 지우는
술잔에 걸린 다짐을 또 키워 난
날 비웃듯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상대를 계산하는 이가 주는 내상
사탕발림은 또 모두를 속이는 연기대상
술 한잔 털어버려 그냥 웃고 말어
싹- 다 썩어도 희망은 놓지말어
시간은 바람따라 흘러가게 가만둬
응어리처럼 맺혀버린 가슴속에 까만건
요구되는 책임 가난과 방황
짠 한건 내 갈망 또 절망에 걸맞는
술 딱 하난걸
기분에 반한걸
오늘 나 죽더라도 후회따윈 없게
막잔에 다 싹다 털어 이 슬픔을 다 덮게.
새벽이 부르는 소리조차 듣지못했어
슬며시 고개든 태양 애써 짓누르면서
아직 답을 찾지 못한 술에 맡긴 행로
어딘가에 숨겨놓은 잃어버린 행복
난 다시 잔을 들어 지난 시간 안주 삼고서
이내 난 잠에들어 식은 별빛 마주하면서
기어이 고개를 든 태양에 작은 하품하고서
(훌훌 털어 )다리는 말을 안들어
헝클어진 머리 멀어진 꿈의 거리
쓴 웃음지며 미친 듯이 달려 엇 갈린
현실에 다시 발을 맞추려
잃어 버린 퍼즐 조각에 아직 난 미련을 안고서
깔린 어둠에 이술 한잔 삼켜
고개를 든 달빛과 또 두잔을 삼켜
까만 짙은 이 밤은 나 마져 집어삼켜
얼룩진 내 심장은 막잔 미치게 쓰려
밤공기를 안주삼고 나 떨어지네
바닥을 치는 내 자신의 펜은 멀어지네
술이 삼켜버린 노트는 말이 없네
아직 나는 살아있어 술 한잔의 노래
밤공기를 안주삼고 나 떨어지네
바닥을 치는 내 자신의 펜은 멀어지네
술이 삼켜버린 노트는 말이 없네
아직 나는 살아있어 술 한잔의 노래
찬 공기가 날 붙잡아 낭떨어지네
바닥없는 내 자신 끝없이 떨어지네
술 에 취한 나는 말없이 젖어있네
그래도 나는 살아있어 술 한잔의 노래
찬 공기가 날 붙잡아 낭떨어지네
바닥없는 내 자신 끝없이 떨어지네
술 에 취한 나는 말없이 젖어있네
그래도 나는 살아있어 술 한잔의 노래
㈕직도 남o†n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