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엘엔오
앨범 : Goodbye


버릇처럼 폰을 켜네.
의미 없는 인연이 대부분..
가슴 한 켠 묻어둔 그리움 때문에
받지도 않을 전화를 거네.
피곤해 누가 손해냐 따지는 그런 결과는 뻔해.
외로운 외길.
돌아가긴 너무 멀고도 머네.
괴로운 매질.
스스로를 탓해.
관심과 사랑으로 참견해 봤자 각자 다른 견해로 인해서 남기는 건 오해.
그냥 모른척 사는게 속 편해.
시간이 지날수록 모두가 변해.
깨달아, 내편에 선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때쯤
이미 모두 다 맘을 꼭 닫고 안 여네.
차라리 혼자가 더 편해 질 때쯤
다시 돌이킬 수 없는 날들이 손짓해.
우습게도 그리 멀지 않은 저기 저편에..

대체 뭐가 이리 만드는건지 몰라.
세상이 원래 차가웠던걸 몰랐던 건지도 몰라.
다른걸 다 떠나
그 이유를 모르는 내 탓인지도 몰라.
대체 뭐가 이리 만드는건지 몰라.
세상이 원래 차가웠던걸 몰랐던 건지도 몰라.
다른걸 다 떠나
이유를 모르는 내 탓인지도 몰라.

친구와 연인, 연인과 친구 사이
종이처럼 얇다.
빗물보다 얕아.
삐뚤어진 액자 속 그림 같아.
한바탕 웃고 있어 우린
바래져버린 바탕 속에 머무른 채.
심지어는 사람 맘을 송두리째 가두는 때.
사람으로 사람을 글자처럼 쉽게 지우는데..
서로 상처를 주는게 너무 흔하다 못해 마치 파도를 타.
가슴이 아파 벅차 오른다.
준 만큼 돌려받고 받은 만큼 주게 된다는 말.
그럼 결국 웃게 되는 건 아무도 없다는 말.
형식처럼 내뱉는 텅 빈 말들은 가벼워.
진심에 목이 마른 마음만 가여워.
애써 담담 한 척 해봐도 현실은 남남.
눈앞이 캄캄..

대체 뭐가 이리 만드는 건지 몰라.
세상이 원래 차가웠던걸 몰랐던 건지도 몰라.
다른걸 다 떠나
그 이유를 모르는 내 탓인지도 몰라.
대체 뭐가 이리 만드는 건지 몰라.
세상이 원래 차가웠던걸 몰랐던 건지도 몰라.
다른걸 다 떠나
이유를 모르는 내 탓인지도 몰라.

기댈 곳이 없을 때도,
외롭지 않다 착각해도,
표정은 얼어붙어 차갑네.
웃음을 잃어 딱딱하게 굳어 심각해.
날 지워버린 누군가를 떠올리며 무기력해.
한숨 뒤에 그저 눈을 감고 내일만을 생각해.
또 하나 지나가는 페이지처럼 기억해..

대체 뭐가 이리 만드는 건지 몰라.
세상이 원래 차가웠던걸 몰랐던 건지도 몰라.
다른걸 다 떠나
그 이유를 모르는 내 탓인지도 몰라.
대체 뭐가 이리 만드는 건지 몰라.
세상이 원래 차가웠던걸 몰랐던 건지도 몰라.
다른걸 다 떠나
이유를 모르는 내 탓인지도 몰라.

내 잘못인지도 몰라.
너무 늦은 걸지도 몰라.
Just let me say good bye.
Let me kiss'em all good bye...

㈕직도 남o†n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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