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은 나를 볼거라
믿었었지 (그랬었지)
무엇을 바랬는지 정말 모르는 건지
니 주변을 아무리 헤메고 헤메도
너는 하나도 보이지 않아 하나도
가버린 그림자만 가슴에 품고
이런게 나의 사랑인가 사랑인가 사랑인가
지나쳐 버리는 기억들이
자꾸만 내 가슴에 남아버려
소리를 쳐봐도 울리지 않아
들리지 않아
도데체 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
정지하지 못하는 시간이라면
내가 멈춰 (스탑) 결국 그렇게
이렇게 너는 가고 나는 남는 사랑인가
사랑아 나는 이제 니가 지겹다
버려야 한다 지워 버려야 한다
사랑아 나는 이제 니가 지겹다
버려야 한다 지워 버려야 한다
나를 졸라졸라 만든 커플링
한없이 좋아하던 너의 웃음
사치였어 (가치없어)
어딘가 버려 졌을 거란 생각에
지겹도록 니가 싫었어 미웠어 원망했어
헤어져 단 한마디의 짦은 인사
그러면 되는거니
그러면 헤어지면 되는거니 지겹다
사랑아 나는 이제 니가 지겹다
버려야 한다 지워 버려야 한다
사랑아 나는 이제 니가 지겹다
버려야 한다 지워 버려야 한다
너는 기억력이 나빠 어떡게
이렇게 쉽게 나를 잊을 수 있니
달콤한 거짓말들
세상에서 배운게 고작
이런 슬픈 장난인거니
가버려 이제 잊을거야
슬픔마저 너무 지겨워
더는 숨도 못쉬겠어
자꾸 반복하고 나는 남겨지고
또 나는 버려지고 또 기억하고
어쩌라고 어쩌라고 난 어쩌라고
지겨운 한숨들이 무슨 도움이 되는거야
허공을 바라보다
하늘을 가리는 뿌연 연기들
어쩌면 아무것도 보이지도
찾을 수도 없는것이
정답일지도 몰라
그런데 서럽다 서럽다 서럽다
㈕직도 남o†n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