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가져온 초콜릿은 잘 먹었어
내 맘을 채운건 검은 기름
언제적 생각난 크리스마스는
나로 하여금 웃게 만드네
상식이 필요 없는 세상 상상하며
끝없이 달린 내 두발이
하얀 눈위의 도로에서 미끄러 지기도 했어
검은마이 빨간난방 갈색구두
이것이 내 모든것 일까
바라보지 않는 곳엔 마음을 주지 않아
객관적인 사고로 움직인 내몸이
이기적으로 변해 버렸어
지금잡고 있는 이 펜이 사라질때
내 머리속은 또 텅텅비어
새로운것을 맞을 준비를 하겠지
어느순간 문득 떠오른
옛 추억들이 나를 다시 태어나게 만드네
그리움도 슬픔도 기쁨도
이젠 남아있지 않지만 말야
널 원망하는 이시간이 나는 행복해
조금은 멍해지고 조금 바보가 되도
주저앉을순 없겠지
희비가 엇갈려도 오늘도 걸을거야
빛이 보이는 바다로
상식이 필요 없는 세상 상상하며
끝없이 달린 내두발이
하얀눈위의 도로에서 미끄러 지기도 했어
검은마이 빨간난방 갈색구두
이것이 내 모든것 일까
바라보지 않는 곳엔 마음을 주지 않아
널 기억하는 이시간이 나는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