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조차 아무렇지 않아서 조금은 놀랐어
헤어지고 담담한 나라서
태연히 밥을 먹고 잠을 자도 괜찮았어
예전과 다를 게 없었어
하루 이틀이 가고
이래도 되나 사랑은 했나
믿기지 않아 하지만 그건 착각이었어
몸서리치게 고통이 밀려와
아무리 입을 막아도 비명이 새나와
아무런 감각도 느끼지 못한 이유를 알게 됐어
마취가 풀렸나봐 이제야 너를 찾고 있잖아
시간이 가면 괜찮을 거야
나를 달래도 욕해도 나아지지 않는 걸
몸서리치게 고통이 밀려와
아무리 입을 막아도 비명이 새나와
아무런 감각도 느끼지 못한 이유를 알게 됐어
마취가 풀렸나봐 이제야 너를 찾고 있잖아
그때 너를 보낸 건
움직일 수 없었던 나였다는 걸
내 입술이 내 두 손이
갇혔던 걸 알아줘
너를 몰랐던 사랑을 몰랐던
못난 남자를 용서해 날이 선 고통에
멈췄던 가슴이 너를 기억해 너를 놓칠 순 없어
다시 돌아와줄래 늦지 않았다면 내가 갈게
㈕직도 남o†n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