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혼자야 오늘도 혼자뿐야 초라하게도 외톨이처럼
밥도 혼자 먹었어 영화도 표는 두 장인데 옆자린 너의 자린데
할만 큼 다했어 어떻게 정리할까 애꿎은 편지 다 찢어 버렸어
바람 맞기 싫어 외로운 거 싫어 이럴 거면 헤어져
친구처럼 쿨하게 연인보다 행복하게 그렇게 지낼래 특별한 너와 나 사이는
그냥 친구처럼 친구처럼 문제없이 쿨하게 보면 되잖아 내일부터
집 앞에 찾아와 한번만 봐달란 말 입버릇처럼 이제는 식상해
기다리기 싫어 속아주기 싫어 이럴 거면 남인 게 편하지
친구처럼 쿨하게 연인보다 행복하게 그렇게 지낼래 특별한 너와 나 사이는
그냥 친구처럼 친구처럼 문제없이 쿨하게 보면 되잖아 내일부터
친구처럼 쿨하게 별 사이 아닌 듯이 인사할게
길을 걸어가다 마주쳐도 웃기로 해 쿨하게 우리 헤어져 그게 낫잖니
너 같은 남자는 여자를 울릴 남자야 바뀌지 않아
어쩌니 속이 훤히 보이는데 웃긴다고 해
이제 와서 왜 후회하니 왜 울어
친구처럼 쿨하게 연인보다 행복하게 그렇게 지낼래
특별한 너와 나 사이는 (우린 특별하니까)
그냥 친구처럼 친구처럼 문제없이(I don't trouble)
쿨하게 보면 되잖아 내일부터
친구처럼 쿨하게 모든 건 때가 있어 더는 안돼
이젠 애써봐도 매달려도 소용없어 외로운 해바라기는 그만할래 친구처럼 쿨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