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게 열린 창으로, 하늘을 보다가
이미 식어 차가워진 커피를 비우죠..
어디에 나 있어도 그대 목소린
내 열린 가슴 사이로 스며들죠..
겨울이 오면, 또다시 겨울이 오면
아름답게 시작했던 우리 사랑도 겨울이 오고
다시 봄위 온뒤에 말라버렸던 눈물도
이제 다시 흘러내릴까?
흔한 사랑얘기만, 지루했던 노래들도...
이제 왠일인지 더욱더 슬퍼지는데..
고물이 된 라디오, 잦아드는 노래는
쓰라리는 마음들까지 감싸주네요..
눈물젖은 케잌과, 말라버린 커피는
아직 치우지도 못한 테이블 위에
열린 창문틈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흩어지는 나의 마음은 어찌 할까요
겨울이 오면, 또다시 겨울이 오면
아름답게 시작했던 우리 사랑도 겨울이 오고
다시 봄위 온뒤에 말라버렸던 눈물도
이제 다시 흘러내릴까?
흔한 사랑얘기만, 지루했던 노래들도...
이제 왠일인지 더욱더 슬퍼지는데..
고물이 된 라디오, 잦아드는 노래는
쓰라리는 마음들까지 적셔주죠..
이제 나는 느끼죠, 그리고 또 슬퍼하죠
아름답게 끝날 것 같던 우리 사랑도
그대가 가고, 이제 잊혀진다면
흘러내리던 내 눈물도 이제 다시 말라버리죠
또다시 겨울이 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