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시간이..흘러 가는지 몰라..
눈 코 뜰 새도..없을 만큼..바삐 우니까..
내 우는 소리에..이내 먹먹해 져서..
하루 하루가..사는 게 아냐..
물처럼 술을 마셔야..그래야지 잠을 자..
너의 팔을 베야지..잠이 들었던..
나였으니까..
나를 밑바닥으로 버려버린 사랑
이별이란 늪 안에 허우적 거리게
내버려둔 사람..
세상에서 가장 못 된..너란 남자를..
사랑한 내가 미쳤지..
이별이라는 걸..처음 한 게 아닌데..
이번 만큼은..왜 이리 힘 든지..
아무리 발버둥 쳐도..하지 못 할 걸 알아..
너를 잊어 내는 건..미워 하는 건..
하지 않을래..
나를 밑바닥으로 버려버린 사랑
이별이란 늪 안에 허우적 거리게
내버려둔 사람..
세상에서 가장 못 된..너란 남자를..
사랑한 내가 미쳤지..
죽을 만큼 매달려도 날 떠난 그 날..
그 날부터 눈물이..멈추지 않아서..
온 몸이 다 젖어..
세상에서 가장 못 된..너란 남자를..
사랑한 내가 미쳤지..사랑한 내가 미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