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ration)개
어느덧 서른이라는 나이가 되었다
돌아보면 아주 많은 선택이 있었고
그 선택은 어쩌면 피할 수 없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힘든 갈림길의 선택으로 아무튼 난 이런 삶을 살아왔다
Verse1)개
이른 아침 눈을 떳지 보다 갚진
시간에 부딪힌 하루 시작의 외침
나는 뒤척이지만 새는 지저귀지
부지런한 니가 깨워준 일상의 기적이지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을 흠칫 보고는
외출할 준비를 갖춘 나는 거리를 나선다
목표없이 어딘가로 향해 걸어가곤해
가을같은 삶을 난 살고 싶었소
천성이 느긋한 마치 나그네라서
욕심과 원망도 잃은지 오래요
야심과 야망도 버린지 몰라요
내 많은 눈물만큼들이나
나와 연관된 사람들 또한 많아
그들이 살아가는 식도 나와 같은지
나의 아비도 나와 같이 살아왔는지
Hook)공CD
눈물도 아픔도 괴로움도 싫어
이제 다 털어버리고 내 길을 걷는다
사랑도 죽음도 너와 나의 마음 속으로
그래도 내 발길은 멈추지 않는다
Verse2)개
황폐한 거리를 오늘도 거니네
나그네 같은 삶조차 내겐 과분해
다음생에 살날들을 미리 가불해
10년전으로만 날 다시 보내주소서
그때로 다시 돌아가면 생각해보면
자살한 친구와 그날은 같이 있어주고
미처 고백치 못한 내 사랑을 그녀에게
부끄럼없이 한번 말해볼텐데
내가 괴롭힌 친구에게 미안 손 건네고
날 먹여 살렸던 부모님께 부렸던 횡포
두눈에 뵈지 않는 타투 대못을 밖고
상처들을 안은채 그렇게 살아가고
타락의 길을 되돌려 돌아온 찰나
인간의 시작은 늘 오해로 대한다
나 조차 놀라 버린 젊음의 몰락
그속에 나약해져간 일통은 탈락
Hook)공CD
눈물도 아픔도 괴로움도 싫어
이제 다 털어버리고 내 길을 걷는다
사랑도 죽음도 너와 나의 마음 속으로
그래도 내 발길은 멈추지 않는다
Verse3)개
하늘에 신이 있다면 내게로 손을 뻗어줘
도무지 알수 없는 그 길을 내게도 보여줘
내 삶엔 내가 제일 먼저 크나큰 짐을 짊어져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서 소리쳐
하늘에 신이 있다면 내게로 손을 뻗어줘
도무지 알수 없는 그 길을 내게도 보여줘
내 삶엔 내가 제일 먼저 크나큰 짐을 짊어져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서 소리쳐
Hook)공CD
눈물도 아픔도 괴로움도 싫어
이제 다 털어버리고 내 길을 걷는다
사랑도 죽음도 너와 나의 마음 속으로
그래도 내 발길은 멈추지 않는다
내 눈물도 내 고통도 모두 털어 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