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돌아선 자리
너 혼자 남아서
네 말은 아껴둬
조금은 걸어둬
긴 잠을 청해둬
이제는 잊어둬
언제 어디 누구 어떻게 또 무엇인지
항상 제자리에 이렇게 날 새기지
잠시뿐이라고 생각해 영원은 없어
조금 미안해도 만족해
시간은 흘러가기 마련이지
다 너를 탓해도
여전히 그대로
네 눈을 보여줘
웃음을 보여줘
언제 어디 누구 어떻게 또 무엇인지
항상 제자리에 이렇게 날 새기지
잠시뿐이라고 생각해 영원은 없어
조금 미안해도 만족해
시간은 흘러가기 마련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