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기억을 담은 잎새 모두 낙엽이 돼 떨어진 나무
흰눈을 덮고서 잠들어 있지만 서글픈 꿈꿀 것 같아
추억을 담은 사랑 모두 눈물이 돼 떨어진 나는
베개를 안고서 잠들려 하지만 꼭 그대 꿈을 꿀 것만 같아
그리움만 남은 겨울아 가라
시리도록 아픈 겨울아 가라
흰눈에 새겨진 이별의 짙은 발자국 지워지는 봄 날이 오길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내 맘에 쌓인 미련 미련 애써 치워 놓고 잠들면
어느새 아침에 소복히 또 내린 그대 흔적에 눈물을 흘려
그리움만 남은 겨울아 가라
시리도록 아픈 겨울아 가라
흰눈에 새겨진 이별의 짙은 발자국 지워지는 봄날이 오길
오랜시간 행복 했어요 안녕
좋은사람 찾아 잘가요 안녕
그대 이름으로 입김을 불며 견디면 겨울은 금세 떠나겠죠
이렇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
그리움의 반은 접어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