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정

이솝(2Sop)


저 산은 잔디 밭에
걸죽하게 취해 앉아
하늘을 바라보면
흥얼흥얼 신세타령
신안동 숨골에 슬피우는
뻑꾸기야
내 마음 알고 있나
이 못 난 사내의
고독을
너만을 알아다요 이 못난 사내의 연정을
간 ~ 주 ~ 중
진양호 그 백숙 집
아직도 그대로인데
내님만 가고 없는
잔수교의 홀로 섰다
눈물의 어리는 지난 추억이
서러워라
남자야 전해다오 이 못난 사내의
눈물을
내님께 전해다오 이 못난 사내의 비애를
신안동 숨골에 슬피우는
뻑꾸기야
내 마은 알고 있나 이 못난 사내의
고독을
너만을 알아다오 이 못난 사내의 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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