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랫가락 (청춘가 / 개성난봉가 / 사발가)

김세묵


노랫가락

1. 충신은 만조정이요 효자열여는 가가제라
화형제 낙처자하니 붕우유신 하오리라
우리도 성주모시고 태평성대를 누리리라

2. 무량수각 집을짓고 만수무강 현판달어
삼신산 불로초를 여기저기 심어놓고
북당의 학발양친을 모시어다 연년익수

3, 송악산 내리는안개 용수봉에 궂은비되여
선죽교 맑은물에 원앙선을 띄워놓고
밤중만 월색을 쫓아 완월장취

4. 무궁화 옛등걸에 광명의 새봄이 다시왔다.
삼천리 벋은가지 줄기줄기 꽃이로다
아무리 풍우가 심한들 피는꽃을 어이하리

5. 인년없는 그사람을 잊어무방 하련마는
든정이 병이되여 살으나니 간장이라
지금에 뉘우친들 무슨소용.

6. 공자님 심으신남게 안연증자로 물을주어
자사로 벋은가지 맹자꽃이 피였도다
아마도 그꽃이름은 천추만대에 무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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