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트는 새벽 밝아 오면 붉은 태양 솟아 온다.
피맺힌 가슴 분노가 되어 거대한 파도가 되었다.
백골단 구사대 몰아 쳐도 꺾어 버리고 하나되어 나간다.
노동자는 노동자다. 살아 움직이며 실천하는 진짜 노동자
너희는 조금씩 갉아 먹지만 우리는 한꺼번에 되찾으리라.
아~아~ 우리의 길은 힘찬 단결투쟁 뿐이다.
2. 수천의 산맥 넘고 넘어 망치되어 죽창되어
적들의 총칼 가로막아도 우리는 기필코 가리라
거짖선전 분열의 음모 꺾어 버리고 하나되어 나간다.
노동자는 노동자다. 살아 움직이며 실천하는 진짜 노동자
마침내 가리라 자유와 평등 해방의 깃발들고 우리는 간다.
아~아~ 우리의 길은 힘찬 단결투쟁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