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았으면 해
문을 닫고 여기에 없는 사람처럼
내손에 쥐어진 낡은 몇 년의 기억
평생 눈물 흘려도 돌아가지 못해
바람 불어 구름 흩어 줘
흔적마저 흐려 줘
새하얀 눈이 내려와 지워진대도
나에게는 고통스런 기억
어두운 시간이 가도 새벽이 돌아와도
내 맘은 아직도 아픈데
덮여진 눈이 녹아도 드러난대도
나에게는 무의미한 기억
내 모든 시간이 가도 이곳을 떠나가도
나에게 다 남아있어
새하얀 눈이 내려와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았으면 해
문을 닫고 여기에 없는 사람처럼
새하얀 눈이 내려와 지워진대도
나에게는 고통스런 기억
어두운 시간이 가도 새벽이 돌아와도
내 맘은 아직도 아픈데
덮여진 눈이 녹아도 드러난대도
나에게는 무의미한 기억
내 모든 시간이 가도 이곳을 떠나가도
나에게 다 남아있어
새하얀 눈이 내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