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발자국 따라
찾아온 유채꽃 밭에 서서
꽃잎하나 소매에 넣고
이 향기 그대에게 전하리
닿을 수 없는 샛별
더 아름답게 빛나듯
전할 수 없는 향기가
파도를 감싸
나의사랑 밝히네
바닷새가 전해주면
고이 간직하겠소
숨을 죽여 기다려온 그댈 위한 사랑
모래삼킨 파도처럼
내 눈물도 가져가렴
불꽃처럼 우뚝 선 모습만 보여주련다
내 살아가는 이 길 고단하여도
푸른 산 한 그루 소나무처럼 살리라
바닷새가 전해주면
고이 간직하겠소
숨을 죽여 기다려온 그댈 위한 사랑
모래삼킨 파도처럼
내 눈물도 가져가렴
불꽃처럼 우뚝 선 모습만 보여주련다
바닷새가 전해주면
고이 간직하겠소
숨을 죽여 기다려온 그댈 위한 사랑
모래삼킨 파도처럼
내 눈물도 가져가렴
불꽃처럼 우뚝 선 모습만 보여주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