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오길 원했지 수줍은 듯 두 눈을 감고 살며시 나를 열어둔 채로 이제 가슴 깊은 곳에서 너를 느낄 수 있게 촛불처럼 꺼져버릴지 몰라 너무 서두르진 말아 줘 촛물처럼 쉽게 굳어버릴지 몰라 너무 기다리게 하진마 소리 없는 말들로 속삭이듯 사랑한다 말해 줘 baby 거짓 없는 눈으로 다가설게 니 모든 걸 보여줘 baby 슈비 슈비 슈비 pure love 슈비 슈비 슈비 mad love 바람처럼 나를 흔들어 줘 내 작은 떨림마저 never never never never 멈춰질 수 있도록 슈비 슈비 슈비 pur love 슈비 슈비 슈비 mad love 가슴 깊이 가득 번져 가는 박하향 사탕처럼 내 안에 스며들어 줘